단테의 신곡 - 지옥편. 책.

신곡 - 10점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서해문집


단테 신곡 강의 - 10점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안티쿠스


호메로스베르길리우스를 건너 드디어 신곡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성경까지도 읽고 난 후에 봐야하겠지만,
너무 방대해 건너뛰어 신곡을 먼저 읽었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라는 괴테의 상찬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단테의 신곡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라는
고전의 정의에 더할 나위 없이 부합하는 책이다.

서해문집에서 출간된 한형곤 교수의 완역본을 주로 하고,
민음사에서 출간된 박상진 교수의 완역본(전3권)에 나오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그림을 뒤적거리며
안티쿠스에서 출간된 이마미치 도모노부 교수의 '단테 신곡 강의'를 참고서 삼아 읽고 있다.

특히 '단테신곡강의'는 혼자 읽었으면 겉핥기에 그치고 말았을 무미건조한 책에
해석을 통해 생생한 뜻을 전달해주고 있어 매순간 감탄하면서 고맙게 보고 있다.

연옥편까지 읽고, 천국편이 남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어 즐거움이 되었던 반면,
성경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특히 지옥편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반면,
연옥편부터는 성경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구구절절한 얘기는 책을 직접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고,
지옥편(Inferno)에서 인상적이었던 몇 부분만 언급하기로 하겠다.


1.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은 35세의 단테 (1곡)



<구스타프 도레. 신곡, 지옥편, 제1곡>

단테는 '항연'에서 예수는 34세 때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고,
인간의 절정은 35세 무렵이라고 말했다.
단테 자신도 1300년 자신이 35세가 되던 해에 피렌체의 장관 격인 '프리오레'에 선출되었다고 한다.
권력의 정점에 서는 순간 그는 길을 잃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나 자신도 그 무렵이다.
어두운 숲에서 길을 찾고 있는 단테의 모습에 나의 모습이 겹친다.


2. 지옥문 입구에 새겨진 구절 (3곡)

PER ME SI VA NELLA CITTA DOLENTE,
PER ME SI VA NELL'ETTERNO DOLORE,
PER ME SI VA TRA LA PERDUTA GENTE.

GIUSTIZIA MOSSE IL MIO ALTO FATTORE:
FECEMI LA DIVINA POTESTATE,
LA SOMMA SAPIENZA E'L PRIMO AMORE.

DINANZI A ME NON FUOR COSE CREATE
SE NON ETTERNE, E IO ETTERNA DURO.
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나를 지나는 사람은 슬픔의 도시로,
나를 지나는 사람은 영원한 비탄으로,
나를 지나는 사람은 망자에 이른다.

정의는 지고하신 주를 움직이시어,
신의 권능과 최고의 지와
원초의 사랑으로 나를 만들었다.

나보다 앞서는 피조물이란
영원한 것뿐이며 나 영원히 서 있으리.
여기에 들어오는 자 희망을 버려라.

- 지옥편, 제3곡, 1~9행

이 부분은 지옥여행에 앞서 지옥문에 새겨진 구절을 보여줌으로써
지옥에 대한 이미지를 충분히 상상하게 만든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지옥문도 여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로댕, 지옥문, 1880~1917>

이 부분에 대한 이마미치 교수의 해석이 감동적이었다.

지옥은 어떠한 희망도 없는 곳이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슬픔과 비탄과 고통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떤가.
그리고 나 자신은 어떤가.
슬픔과 비탄과 고통이 늘어가고 있는 이 세상은 이미 지옥이 아닌가.
타인에게 슬픔과 비탄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는 나 자신이 이미 지옥이 아닌가.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려면 나 자신부터 천국이 되어야 한다.


3. 부절제보다는 폭력이, 폭력보다는 기만이, 기만보다는 배반이 더 큰 죄다.

지옥 아래로 갈수록 더 큰 죄다.
부절제(애욕, 탐욕, 낭비/인색, 분노)보다는 폭력(타인, 자신, 하느님)이,
폭력보다는 기만(사기)이, 기만보다는 배반(배신)이 더 큰 죄다.

삶에 있어서 상처를 준 부분을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된다.
육체에 상처를 입히는 것보다,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사기나 배신이 당연히 더 큰 죄다.


4. 형수와 시동생의 불륜 (5곡)

<로댕, 키스, 1886>

위 작품의 모티브가 된 것이 제5곡에 나와있던 형수 프란체스카와 시동생 파올로의 사랑 이야기다.
지옥의 제2원에서는 애욕의 죄를 지었던 영혼들이 벌을 받고 있다.
랜슬롯을 함께 읽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는 장면은 그들이 지옥에 있지만 무척 아름답다.
그들은 지난 추억을 그리워하면서도 후회한다.

처참할 때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오.

- 지옥편, 제5곡, 121~123행

이 부분은 단테 자신의 처지를 대변하는 문구인듯 하다.
한 때 높은 자리까지 올라 명성을 드높이는 그가
추방되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있으니 어찌 고통스럽지 않겠는가.

그래서 단테는 그들의 처지와 자신의 처지가
가여워서 마치 죽는 사람처럼 정신을 잃어
죽은 몸체가 넘어지듯이 쓰러지고 만다.


5. 제 머리를 들고 있는 베르트람 (28곡)



<구스타프 도레. 신곡, 지옥편, 제28곡>

똑똑히 보았고, 아직도 눈에 선한데,
머리 없는 한 몸뚱이가, 걸어가는
슬픈 망자의 무리에 뒤섞여,
잘린 머리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제등처럼 손에 들고 나아갔다.
그것이 우리를 보며 말하길 '오, 보라!'.

- 지옥편, 제28곡, 118~123행

지옥편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의 하나는
베르트랑이 제머리를 들고 말하는 장면이다.

그는 영국의 왕 헨리 2세의 맏아들 헨리를 꾀어 아버지를 배신하도록 했는데
아들 헨리가 죽은 후 헨리 2세가 그를 잡았다가 사면해 주었고,
그 후에 그는 수도사가 되었다.

하지만 지옥에서는 부자지간을 배반케 한 죄로
잘린 목을 제 손에 들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단테의 기괴하면서도 섬뜩한 상상력의 일면이다.

연옥편에서 계속하겠다.


<지옥편 줄거리>

지옥편 시간 내용
제1곡 1300년 4월 7일(목) 밤~4월 8일(금) 아침 어두운 숲 속, 인생의 길을 잃은 35세의 단테, 베르길리우스를 만나다.
제2곡 1300년 4월 8일(금) 저녁 베르길리우스가 베아트리체의 명을 받아 단테를 구원할 안내자가 된 배경을 말하다.
제3곡 1300년 4월 8일(금) 밤 빛도 희망도 없는 지옥문, 빛이 없는 어둠 속 가득찬 비명과 소음, 카론의 배를 타고 아케론 강을 건너다.
제4곡 1300년 4월 8일(금) 제1지옥, 림보(변옥, 예수 이전의 사람들, 세례 이전의 유아들을 위한 곳), 천국에 갈 수 있는 희망이 없어 끝없는 한숨만 내쉼,
시인들(호메로스, 호라티우스, 오비디우스, 루카누스),
영웅들(엘렉트라, 헥토르, 아이네아스, 카이사르, 카밀라, 펜테실레이아, 라비니아, 라티누스, 브루투스, 루크레티아, 율리아, 마르키아, 코르넬리아, 살라딘),
철학자들(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미크리토스, 디오게네스, 아낙사고라스, 탈레스, 엠페도클라스, 헤라클레이토스, 제논, 디오스코리데스, 오르페우스, 키케로, 리노스, 세네카, 유클리드, 프톨레마이오스, 히포크라테스, 아비세나, 갈레노스, 아베로에즈).
제5곡 1300년 4월 8일(금) 제2지옥, 애욕의 죄인들, 바람에 휩쓸려다니고 있음, 미노스가 지킴, 세미라미스(삼부라마트), 디도, 클레오파트라, 헬레네, 아킬레우스, 파리스, 트리스탄, 파올로(시동생)-프란체스카(형수)
제6곡 1300년 4월 8일(금) 제3지옥, 탐욕(탐식)의 죄인들, 케르베로스가 지킴, 비, 우박, 눈이 후려치는 진흙탕 속을 기어다니고 있음, 치아코, 최후의 심판
제7곡 1300년 4월 8일(금)~4월 9일(토) 새벽 제4지옥, 낭비/인색의 죄인들, 플루톤이 지킴, 서로를 욕하며 다투고 있음, 
제8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5지옥, 분노의 죄인들, 늪(스튁스)을 배를 타고 건너는 가운데, 플레기아스, 필립포 아르젠티, 디스 성벽의 악마들
제9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6지옥, 이교도들, 디스의 성벽 앞, 천사가 나타나 문을 염, 이교도들의 불에 그슬린 묘
제10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6지옥, 이교도들, 디스의 성벽 안, 에피쿠로스, 파리나타, 카발칸티
제11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6지옥 끝, 제7지옥에 대한 설명(이웃, 자신, 하느님에 대한 폭력으로 벌을 받음), 남색, 아나스타시우스 무덤
제12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1, 폭력(이웃), 미노타우로스가 지킴, 피바다 속에 잠겨 있으면서 떠오르는 것들을 켄타우로스들이 화살로 쏨, 케이론, 네소스, 폴로스, 알렉산드로스, 아틸라 등 폭군
제13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2, 폭력(자신)=자살자, 하르피이아가 지킴, 육체를 포기한 자들은 움직일 수 없는 나무가 되는 벌을 받음, 피에르 델라 비냐, 쟈코모 산토 안드레아, 라노
제14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3, 폭력(하느님)=신성모독, 불비가 내리는 뜨거운 모래사장, 카파네우스
제15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3, 브루네토(단테의 스승), 남색(자연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
제16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3, 구이도 구에르라, 테기아이오 알도브란디, 야코포 루스티쿠치, 굴리엘모 모르시에레
제17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7지옥 끝, 절벽, 고리대금업자들(일하지 않고 돈만 굴려서 이익을 얻는 것도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 게리온을 타고 제8지옥으로 내려감
제18곡 1300년 4월 9일(토) 새벽 제8지옥, 기만, 사기죄, 말레볼제, 10개의 굴
제8지옥-1, 유혹자, 베네디코 카치아네미코, 이아손, 벌거벗은 채 달리며 악마에게 채찍으로 맞고 있음
제8지옥-2, 아첨꾼, 알레시오 인테르미네이, 타이데, 똥물에 잠겨 있음
제19곡 1300년 4월 9일(토) 아침 6시 제8지옥-3, 고성죄(성직이나 성물을 매매), 니콜라우스 3세, 굴에 거꾸로 쳐박혀 있음
제20곡 1300년 4월 9일(토) 아침 6시 제8지옥-4, 점쟁이, 예언가, 암피아라오스, 테이레시아스, 아론타, 만토, 칼카스, 에우리필로스, 미켈레 스코토, 구이도 모나티, 아스덴테, 감히 앞을 내다본 이승과 달리 뒤만 볼 수 있도록 몸이 뒤틀려 있음
제21곡 1300년 4월 9일(토) 오전 7시 제8지옥-5, 탐관오리, 역청이 펄펄 끓고 있음, 떠오르면 마귀들이 작살로 찌름
제22곡 1300년 4월 9일(토) 오전 8시 제8지옥-5, 역청이 끊는 호수가, 열 명의 마귀, 치암폴로, 고미타, 미켈 찬케 등 탐관오리들
제23곡 1300년 4월 9일(토) 오전 9시 제8지옥-6, 위선자들, 금빛이 나지만 엄청나게 무거운 납외투를 입고 천천히 걸어다님, 카탈라노, 로데링고
제24곡 1300년 4월 9일(토) 오전 10시 제8지옥-7, 도둑, 뱀떼, 반니 푸치
제25곡 1300년 4월 9일(토) 오전 11시 제8지옥-7, 도둑, 손가락욕(반니푸치), 카쿠스(켄타우로스), 아뇰로, 부오소, 푸치오, 뱀과 인간이 서로 모습을 바꿈, 남의 물건을 훔친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도둑맞음
제26곡 1300년 4월 9일(토) 정오 제8지옥-8, 사악한 집정관, 오뒤세우스, 디오메데스, 불꽃 속에서 타고 있음. (오뒤세우스의 또다른 모험이야기로 테니슨의 시 '율리시스'의 소재가 된 것으로 생각됨)
제27곡 1300년 4월 9일(토) 정오 제8지옥-8, 시칠리아의 황소, 사형수, 구이도 다 몬테펠트로
제28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1시 제8지옥-9, 스캔들을 뿌리는 자들, 정치적, 종교적 불화 야기, 마호메트, 알리, 피에르 데 메디치나, 쿠리오, 모스카 데이 람베르티, 사지가 잘리거나 훼손되는 벌,
보르니오의 베르트람(자신의 잘린 머리를 들고 다니고 있음)
제29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1시 30분 제8지옥-10, 연금술사들, 시체썩는내가 나는 굴 속에 딱지앉은 몸을 피나도록 긁고 있음, 그리폴리노, 카포키오
제30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2~3시 제8지옥-10, 쟌니 스키키(위장), 미라(근친), 미친 듯 달려들어 다른 놈을 물어뜯음, 아다모(화폐위조), 갈증에 시달림, 보디발의 아내(야곱유혹), 시논(트로이목마), 서로 욕을 함.
제31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3~4시 제8지옥과 제9지옥 사이, 거인들, 니므롯(바벨탑), 에피알테스, 안타이오스(단테와 베르길리우스를 코치토스로 내려줌)
제32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4~6시 제9지옥, 가장 큰 죄인 배반, 배신
제9지옥-1, 카이나(친족배반, 아벨을 죽인 카인에게서 유래), 코치토스 얼음에 쳐박혀 벌받고 있음, 나폴레오네-알렉산드로 형제
제9지옥-2, 안테노라(조국배반), 머리까지 얼음 속에 파묻힌 채 고개를 들고 있음, 보카델리 아바티(구엘프당 배반)
제33곡 1300년 4월 9일(토) 오후 6시 제9지옥-2, 안테노라(조국배반, 트로이를 배반한 안테노르에게서 유래), 한놈이 다른놈의 머리를 굶주린것처럼 깨물어 뜯고 있음, 우골리노 백작, 루지에리 주교, 굶어 죽음
제9지옥-3, 톨로메아(친구, 동료배반, 손님신의 배반, 손님을 죽인 프톨레메오에게서 유래), 엎드려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있어 눈물이 눈에 괴지만 얼음이 되어 울 수 없음, 알베리고, 세르 브란카 도리아(악마에게 영혼을 팜, 파우스트 연상)
제34곡 1300년 4월 9일(토) 저녁 제9지옥-4, 주데카(은인배반, 예수를 판 유다에게서 유래)
루시페르(세 개의 얼굴, 여섯 개의 날개, 가운데 입에는 유다, 왼쪽 입에는 브루투스, 오른쪽 입에는 카시우스를 물고 있음(브루투스와 카시우스는 카이사르 배반)
단테와 베르길리우스는 루시페르를 타고 넘어 지옥을 빠져나와 연옥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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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aiad 2010/07/04 02:32 # 답글

    초딩때 저 일러스트에 반했었더랬죠..(...)
  • 키튼 2010/07/04 20:50 #

    내 대신 단테에게 인사 좀 해주고 와.
  • boramina 2010/07/09 18:02 # 삭제 답글

    그럼 전 인생의 절정을 지난 건가요?ㅠㅠ
    어쩐지...요즘 체력과 정신력이 극도로 저하되는 걸 느낀다니까요.

    오랜만이죠? 잘 지내시죠?
  • 키튼 2010/07/11 15:15 #

    안녕하세요. 보람누나.

    단테 얘기야 옛날얘기니
    지금은 인생의 중간 무렵이 마흔은 지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체력, 정신력의 저하현상을 저도 이미 겪은바
    아마도 여행 후유증이 아니실까 합니다.

    인생이 생각보다 길죠.
    무언가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시길 제안드립니다.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감사합니다 2011/10/27 21:35 # 삭제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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