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 061101 멕시코 칸쿤-쿠바 아바나. 여행.

칸쿤에서 아바나로 가는 날이다.


여지없이 밤에는 비가 퍼붓더니 아침은 상쾌하다.

이 남자. 아일랜드 가이 패트릭.
세계 전역을 돌고 있는 중인데 중간중간에 일하면서 다닌다고 한다.
중미 여행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라 끝나가는 나는
흔쾌히 론리플래닛을 선물로 주었다.
대단히 고마워하는데 아주 행복했다.

칸쿤 마얀 호스텔. 하룻밤 10달러. 아침도 준다. 물론 커피와 빵쪼가리.

공원도 깨끗하다.

멕시코에서 유명한 바노르떼 은행.

땅과 자유.

인터넷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여기는 노트북 쓸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한시간에 10페소. 천원정도.


마켓에 물건이 가득가득.



얼마전에 칸쿤에서 한국농민들의 시위가 극렬했다.
바나나 가격을 보니 이해가 간다.
몽키바나나 한무더기 400원이다.

쿠바 여행 에이전시 T.M.C.
몇군데 다녀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다.

편의점. 다른 중미 나라에선 편의점 찾기가 힘들다.


공항버스를 타고,

사진도 찍어가면서,

칸쿤 국제공항에 도착.

무지하게 크고 깨끗하다.
다른 중미나라에 있다 멕시코에 와서 조금 크다 싶으면 계속 감동하고 있다.

쿠바나 항공.

이게 쿠바 비자를 대신하는 여행자 카드.

표도 확보하고,

보딩 전에 인터넷을 할랬더니

공짜가 아니다.
저 옆에 있는 와퍼 햄버거는 80페소(8000원)짜리.
공항 음식 비싸기는 어디든 마찬가지다.

기념품들도 많은데 그리 끌리는 건 없다.

이건 예쁘다.

에어로 멕시코.

멕시카나 치킨.

파울로 코엘료 책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떠날때가 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인터젯.

드디어 쿠바나 항공기에 탑승.

러시아어가 적혀있다.

비행기 내부에선 살균하는 스모그가 계속해서 나온다.

1시간만에 쿠바에 도착. 무지 가깝다.

호세 마르티 아바나 국제공항. 호세 마르티는 쿠바 국민들이 존경하는 시인이자 투사이다.

별이 선명한 쿠바 국기.

날씨가 꾸물꾸물.

고향은 인간애다. 멋진 말이다.

군인들이 입국심사를 한다.
미국보다 더 긴장된다.

돈을 환전하고,

공항으로 나오니 이렇게 어둡다.
할로겐 램프도 아니고 그냥 백열등이다.
그나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공항의 전력상황이 이정도다.

이 버스를 타고





보스께 호텔에 왔다. 이번 쿠바여행은 호텔팩이다.

쿠바 페소(CUC, 세우세)만 받는단다.



오랜만에 티비를 보는데 쿠바 집회를 하고 있다.
무슨 기념일인가 보다.
국기도 흔들고,

빨간마후라 소녀는 글을 낭독한다.

재미가 없어 딴데로 돌리니 NBA한다.


이건 쿠바 돈. 세우세. 이것 때문에 나는 내일 사기를 당한다.
이날 까지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커밍순~

덧글

  • 오롱이 2006/11/08 09:26 # 답글

    오 큐바큐바큐바
  • keaton 2006/11/08 13:35 #

    거꾸로 말하면 욕이잖아. 하하.
    똑바로 해라~
  • cbs60ms 2006/11/08 10:28 # 답글

    그대가 변했나했소. 위의 총각 사진 보고. ㅋㅋㅋ
    비오나?
  • keaton 2006/11/08 13:34 #

    패트릭 마음에 드삼. 소개시켜줄까.
    아일랜드 가이요.
  • cbs60ms 2006/11/08 20:49 #

    오.. 아일랜드. 얼마전에 아일랜드 의사에게 반했는데.
    결혼은 그대와 하고, 연애는 패트릭과? :p
  • keaton 2006/11/10 23:20 #

    ㅋㅋ, 패트릭은 의사가 아니라서.
    결혼은 그대와 하고, 나는 누구와 연애를?
  • gagarin 2006/11/09 23:33 # 답글

    우아우아~ 마치 연재 만화같다.
    "이날까지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나는 내일 사기 당한다!!!" 멋찌다!!

    글고 바람개비도 이뿌다!! 우아우아야!!
  • keaton 2006/11/10 23:21 #

    흐흐, 연재만화가 아니라 그냥 드라마틱 그자체라니까.
    바람개비는 팔랑팔랑~
댓글 입력 영역

구글웹로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