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1 070301 이집트 카이로(Cairo)-아스완(Aswan). 여행.

밤에 잘 때 아침 주문하고 잤더니,

이렇게 가져다 준다.
아 빈약하기 이를 때 없어라.

음악도 들으면서

나일강을 탐색중.

어디를 봐도 이런 푸른 농경지가 나일강을 끼고 펼쳐져 있다.

곡식이 가득가득.
교과서에선가 이 지역 따뜻해서 이모작, 삼모작까지도 가능하다는 걸 본 기억이 난다.
그런데도 못사는걸 보면 자연의 풍족한 혜택은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분발할 기회를 앗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대는 여전히 열심이다.

무슨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
듣기 싫은 얘기를 듣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만,
듣고 싶은 얘기만 골라 듣고 싶을 때도 있다.

룩소르 지나 에스나도 지나

손톱 깎는 이집트인도 보면서





드디어 아스완 도착. 카이로에서 14시간 걸렸다.

아스완 기차역 앞.
남쪽으로 내려오니 확실히 까만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남부 아프리카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다.
이집트는 아래쪽으로 수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사실 이집트도 아프리카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벤치.

누비안 오아시스 호텔.
하룻밤 30파운드(6천원).
아부 심벨 투어를 알아봤더니 오늘은 없고 내일 있단다.
새벽 3시에 출발한단다.
가격은 65파운드(13000원).

시간이 남고해서 나일강을 건너 엘리펀트섬으로 가보기로 한다.
진한 물빛이 마음에 든다.

날씨가 조금 서늘하면 더할 나위 없으련만.
이게 다 배가 불러서 하는 소리다.

누비안 마을.

사람들이 많이 타는 배값은 1파운드(200원)다.
그러므로 왕복은 2파운드.
근데 건너올 때 5파운드 주고 왔다.
다행히도 건너갈 때는 1파운드만 줬다.
모든게 흥정을 해야하는지라 많이 피곤하다.
건너오기 전에 한 사람이 50파운드를 부른다.
그러더니 미니멈 30파운드란다. 후우~ 너무한다. 진짜.
사정이 이러하므로 흥정에 임하는 사람은 항상 경계를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클레오파트라 담배.

염소.

오리.

흙벽.
누비안 마을은 영락없는 옛날 우리 시골 모습이다.

경치 좋다.



날씨도 좋다.

배 탈때 여자들은 앞쪽 자리에 앉고, 남자들은 뒷자리에 앉는다.

저 멀리 교회가 보인다.



이렇게 나일강변에서 구경하는 사람 천지다.
물론 대다수는 삐끼들이다.
건너와서 한 삐끼와 말을 했다.
이 넘은 100파운드(2만원)란다. 사기꾼 새끼.
1분이면 건너가는데 말이다.

아스완 번호판.
지방 이름으로 구분하나 보다.

신기한 모스크 모양의 교회.
미나렛 끝에 십자가라.
아이러니하다.

사람을 찾습니다.

나일강변에는 이런 대형 크루즈들이 늘상 대기하고 있다.

레스토랑도 있다.

저 멀리도 유적이 있구만. 왕족 무덤이란다.

여행자들이 많다.

우리나라 자반 같은 음식인가 보다.

일찍 숙소에 들어왔다.
과일도 사고,

통닭도 사고, 밥도 사고,

감자칩도 사고,

땅콩도 까먹으면서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여행기를 작성하는데
영 진도가 안나간다.
내일 여행을 위해서 일찍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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